이집트 과도정부 샤피크 총리 사임

입력 2011-03-03 1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야권, 무바라크 정권에서 기용된 인사 퇴진 촉구

이집트 과도정부를 이끌어온 아흐메드 샤피크 총리가 3일(현지시간) 야권세력 압박으로 사임했다.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을 퇴진시킨 시민혁명 후 과도기 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이집트 군부는 이날 샤피크 총리의 사표를 수리하고 새 총리에 에삼 샤라프 전 교통장관을 임명했다.

샤피크 총리는 그간 무슬림형제단 등 이집트 야권으로부터 퇴진 압력을 받아왔다.

30년간 이집트를 통치해온 무바라크 체제와의 완전한 단절을 요구하는 야권 세력은 샤피크 총리를 포함, 과도정부에 기용된 구체제 인사의 전원 퇴진을 촉구했다.

샤라프 총리는 지난 2004년 무바라크 정권하에서 2년간 교통장관을 지난후 카이로 대학교수로 재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450,000
    • +1.45%
    • 이더리움
    • 5,270,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660,500
    • +1.54%
    • 리플
    • 730
    • +0.83%
    • 솔라나
    • 233,100
    • +2.06%
    • 에이다
    • 636
    • +1.44%
    • 이오스
    • 1,112
    • -1.42%
    • 트론
    • 157
    • +0%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50
    • +0.94%
    • 체인링크
    • 24,580
    • -0.16%
    • 샌드박스
    • 632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