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에너지 절약 한 목소리

입력 2011-03-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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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전경련, 백화점협회, 자동차협회 등 ‘고유가 극복에 앞장’ 다짐

산업계가 정부의 에너지 절약대책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4단체는 3일 남대문로 대한상의 빌딩에서 ‘민간부문 비상 에너지 절약대책 간담회’를 갖고 고유가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경제계 에너지 절약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이희범 경총 회장, 하병호 한국백화점협회 회장(현대백화점 대표), 윤여철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현대자동차 부회장), 안승용 체인스토어협회 부회장, 김쌍수 한국전력공사 사장,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정승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도 참석해 에너지절약에 대한 민관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에너지 절약 선언문에서 “최근 중동 주요 산유국들의 정세 불안으로 고유가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산업계가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 고유가 극복 및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손 회장은 “승용차 요일제를 적극 시행하고 출·퇴근시 대중교통 이용 확대, 에너지 고효율기기 사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불요불급한 옥외 조명·옥외 광고물 등의 야간 소등 조치를 이행하고 추가적인 에너지 절약 부문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회장은 또 “에너지 절약이 전 경제·사회부문에서 생활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경제계의 자발적 절약 노력에 대응하여 정부도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키로 했다”며 “에너지 절약의 진정한 주체인 국민 개개인이 참여하는 범국민적인 에너지 절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민간부문 에너지 지원방안 발표를 통해 “요일제 실천 기업에 대해 자금 및 정부포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라면서 “에너지 절약 시설 설치 시 자금지원을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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