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우려에 중동증시 폭락

입력 2011-03-03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우디 2년래·두바이 7년래 최저...이집트 6일 재개

민주화 불똥이 중동 최대 경제국 사우디아라비아에 튈 것이라는 우려에 중동증시가 일제히 폭락했다.

사우디의 타다울 주가지수는 2일(현지시간) 전거래일 대비 3.9% 급락하며 지난 2009년 4월 이래 최저로 떨어졌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DEM제너럴 지수는 3% 내린 1374.43으로 2004년 6월 이래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지난 1월 튀니지에서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 전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15% 빠진 것이다.

걸프지역 주가 추이를 나타내는 블룸버그 GCC 200 지수는 3.3% 하락했다. 이 지수는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UAE 오만 바레인 쿠웨이트 등 중동 6개국의 증시를 반영하고 있다.

튀니지 '재스민 혁명'에서 시작된 민주화 열기가 두 달 이상 지속됨에 따라 투자자들은 중동·북아프리카의 자산을 회피하고 있다.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트워치(HRW)는 지난달 28일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사우디 인터넷상에서 오는 11일과 20일을 '분노의 날'로 정하고 시위에 나서자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고 밝혔다.

BBC 아랍어방송에 따르면 탈랄 빈 압둘 아지즈 사우디 왕자는 지난달 17일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국왕이 개혁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사우디에서도 반정부 시위가 일어날 것"이라고 언급,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집트증시는 오는 6일 거래를 재개할 예정이다.

이집트증시 벤치마크인 EGX30지수는 증시를 폐쇄하기 전인 지난 1월 27일 주간 기준으로 16% 급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끼 먹기도 무섭다...폭염이 부른 뜨거운 ‘밥상 물가’[뉴노멀 된 히트플레이션]
  • 39도까지 치솟는다⋯수도권ㆍ광양 폭염중대경보 [날씨]
  • 오늘 KBO 긴급 실행위원회, 주말도 폭염취소 될까
  • 태풍 '돌핀' 이어 '찬홈' 등장…예상 경로에 한국 '한숨'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주 환원 강화 방안 마련”
  • 트럼프, 폴리실리콘에 관세·최저가격제 추진…韓 기업 영향 촉각
  • 레버리지 규제 4거래일 만에…단일종목 ETF 거래대금 '13분의 1' 급감
  • 6월 경상수지, 두 달 연속 역대급 흑자⋯상품수출 '첫 1000억달러' 상회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09: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97,000
    • +0.74%
    • 이더리움
    • 2,709,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302,900
    • -0.03%
    • 리플
    • 1,506
    • -1.25%
    • 솔라나
    • 105,000
    • +0.38%
    • 에이다
    • 271
    • -0.37%
    • 트론
    • 464
    • -0.22%
    • 스텔라루멘
    • 234
    • -1.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190
    • +0.11%
    • 체인링크
    • 11,590
    • +0.26%
    • 샌드박스
    • 59.47
    • +0.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