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보쉬 합작사, 美 차세대 EV 배터리 개발

입력 2011-03-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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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3사(GM·Ford·Chrysler)와 에너지국(DOE), 차세대 배터리 팩 개발의뢰

▲삼성SDI와 독일 보쉬의 합작사인 SB리모티브가 생산하는 전기차용 배터리(삼성SDI)
삼성SDI와 독일 보쉬의 합작사인 SB리모티브는 자회사인 미국 코바시스(Cobasys)를 통해 '미국 전기차 개발 컨소시엄(USABC, The United States Advanced Battery Consortium)'과 공동으로 차세대 전기 자동차(EV)용 배터리를 개발한다고 3일 밝혔다.

USABC는 '미국 에너지국(DOE, Department of Energy)'과 GM·Ford·Chrysler 자동차 3사가 전기 자동차(EV)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에 탑재될 고성능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해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USABC는 차세대 전기 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배터리 개발을 위해 총 1560만 달러 규모의 과제를 발표했다.

USABC의 개발 목표는 현재 대비 70% 이상의 높은 에너지 용량을 갖는 배터리를 개발하는 것이다. 가격을 낮추는 것도 포함하고 있다.

SB리모티브는 3년간 전기 자동차에 적용될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비 840만 달러 중 50%는 USABC로 부터 지급 받는다.

차세대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 용량은 40kWh급이며 현재 판매 중인 미쓰비시 i-MiEV(16kWh)와 닛산 Leaf EV(24kWh) 배터리의 2배 수준이다. 1회 충전으로 3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기호 SB리모티브 개발담당 상무는 "소형 2차전지 시장을 선도하는 삼성SDI의 배터리 셀 기술력과 SB리모티브의 배터리 팩 시스템 기술을 융합해 미국 자동차 3사의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를 개발할 것" 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의 전기차 생산과 전기차의 주행거리 연장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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