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發 훈풍에 사흘만에 오르면서 1940선 회복에 나서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일 오전 9시8분 현재 전일보다 13.47포인트(0.70%) 오른 1941.7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중동지역 정세 악화로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완만하나마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연방준비제도의 분석에 소폭 올랐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기관과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229억원, 87억원씩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개인투자자는 148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50억원, 16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166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약보합을 기록중인 은행과 음식료업, 통신업, 의약품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과 보험, 운수장비, 서비스업, 화학이 1~2%대의 상승률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그간의 약세 흐름에서 벗어나 동반 상승중이며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LG화학, 기아차, 삼성생명, 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이 2% 내외로 상승중이다.
상한가 5개를 더한 487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 포함 179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9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