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가 급등...달러, 유로에 3개월래 최저

입력 2011-03-03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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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가 2일(현지시간) 약세를 나타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추가 자산 매입 가능성을 시사한 반면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달러 약세를 이끌었다.

오후 4시 50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6% 오른 1.3866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장중 1.3891달러까지 오르며 지난해 11월 9일 이래 최고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2.60달러(2.6%) 오른 배럴당 102.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08년 9월 26일 이후 29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내며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리비아에서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의 친위세력이 반정부 시위대가 장악한 동부 지역의 도시를 공격해 일부 도시를 탈환하는 등 정정 불안이 장기화될 것이란 관측이 지속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81.89엔으로 전거래일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유로는 엔에 대해서도 강세다. 유로·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7% 상승한 113.56엔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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