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중동·유가 부담 이틀째 하락

입력 2011-03-02 13:36 수정 2011-03-02 13: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지수가 중동發 사태와 국제 유가 급등 부담에 거래량이 크게 줄면서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일 오후 1시21분 현재 전일보다 7.20포인트(0.37%) 떨어진 1932.1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국제 유가 급등과 리비아의 내전 소식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1920선까지 밀려나며 출발했다.

개장 초반 낙폭이 진정되고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장중 일시 상승 반전키도 했다. 그러나 개인의 순매도 전환과 프로그램 매물의 증가로 재차 약세로 돌아선 뒤 193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월 중순 7조원대에 달했던 거래대금은 2월말 5조원 아래로 떨어지는 등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감소 추세에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개인투자자가 각각 266억원, 28억원씩 내다팔고 있으며 기관투자가는 1148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658억원, 377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1035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하고 있으며 건설업과 운수창고, 기계, 유통업, 증권, 비금속광물이 1~2%대의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보험과 의료정밀, 의약품, 섬유의복, 화학, 통신업이 1% 내외로 반등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중공업이 3% 중반 급락하고 삼성전자, POSCO,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 한국전력, 하이닉스가 약보합에서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LG화학이 3% 이상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도 1~2% 이상 오르고 있다.

상한가 6개를 더한 291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4개 포함 515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6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尹, 北ICBM 발사에 "강력 대응"…고체연료 주요 부품 北 수출 금지[종합2보]
  • '나는 솔로' 제작진, 23기 출연자 논란에 "시청자 불편함 없도록 조치할 것"
  • 9월 전국 주택 인허가·착공 하락세… ‘악성 미분양’은 증가
  •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꺾고 역대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 오늘의 상승종목

  • 10.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198,000
    • -2.34%
    • 이더리움
    • 3,512,000
    • -4.95%
    • 비트코인 캐시
    • 498,900
    • -3.22%
    • 리플
    • 712
    • -2.2%
    • 솔라나
    • 236,100
    • -3.08%
    • 에이다
    • 477
    • -3.25%
    • 이오스
    • 617
    • -4.04%
    • 트론
    • 235
    • -0.42%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750
    • +3.34%
    • 체인링크
    • 15,920
    • -7.82%
    • 샌드박스
    • 340
    • -4.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