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전 총리가 서울대 명예교수로 추대됐다.
2일 서울대에 따르면 정운찬 전 총리 등 퇴직 교수 18명을 명예교수로 추대했다.
2006년까지 총장을 지낸 정 전 총리 외에 이성휘(경제학부), 김정오(심리학과), 방형찬(물리·천문학부), 소광섭(물리·천문학부), 전종갑(지구환경과학부), 김구(지구환경과학부), 김환(재료공학부) 교수가 명예교수직을 부여받았다.
홍상희(에너지시스템공학부), 장창두(산업·조선공학부), 연경모(의학과), 이건욱(의학과), 이진학(의학과), 정명희(의학과), 김정욱(환경계획학과), 양재호(치의학과), 장영일(치의학과), 정종평(치의학과) 교수도 명예교수가 됐다.
명예교수직은 서울대에서 일정 기간 이상을 교수로 재직하고 정년퇴임 연령이 지난 이에게 주어지며 교내에 공동연구실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