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외인 매도에도 닷새만에 반등…1963.43(13.55p↑)

입력 2011-02-25 15:10 수정 2011-02-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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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 공세가 여전함에도 불구하고 닷새만에 반등하면서 196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25일 현재 전일보다 13.55포인트(0.69%) 오른 1963.43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리비아 사태와 엇갈린 경제지표 속에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최근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중동 등의 악재가 악화일로에 있고 주말을 앞둔 관망세가 힘을 얻으면서 하락 반전하는 등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수급측면에서는 나흘째 계속되는 외국인 매물이 부담이었다. 이에 지수는 낙폭을 키워 1940선을 내줄 뻔 했다. 하지만 기관을 중심으로 개인이 함께 외국인 매물을 소화하면서 지수는 정오를 지나 우상향으로 방향을 선회한 뒤 1960선 위로 올라섰다.

국가·지자체를 제외하고 투신과 증권, 연기금 등을 중심으로 기관투자가는 3998억원(이하 잠정치)을 순매수했고 개인도 719억원 어치를 사들여 사흘만에 매수세를 재개했다. 외국인은 나흘째 '팔자'를 유지하며 3165억원 순매도했다.

최근 지수의 버팀목이 됐던 프로그램은 이날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402억원, 1300억원씩 매물이 쏟아져 총 2702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대다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으며 건설업과 증권이 2~3% 이상 뛰고 운수창고, 기계, 운수장비, 화학, 서비스업도 1% 이상 올랐다. 반면 은행과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종이목재, 보험, 음식료업이 1% 안팎으로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하이닉스가 4% 이상 급등했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LG전자, SK이노베이션이 강보합에서 2% 이상 올랐다.

삼성전자와 POSCO,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 한국전력, 삼성전자우는 약보합에서 1% 이상 떨어졌다.

상한가 5개를 더한 51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 포함 315개 종목이 내렸으며 6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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