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팜, 공격경영 선언…매출 190억 목표

입력 2011-02-24 09:18 수정 2011-02-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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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수출도 3배 확대 계획

애경그룹 계열의 바이오 제약회사인 네오팜은 올해 해외수출 확대 등을 통해 공격적인 경영을 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매출목표를 전년대비 약 30% 성장한 190억원으로 정한 네오팜은 사업계획 달성을 위해 △신속한 시장대응 △신규브랜드 출시 △해외시장 점유율 확대 등을 3대 핵심전략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네오팜은 올 1월부터 신속한 시장대응 차원에서 마케팅과 영업을 통합해 M&S(Marketing&Sales)사업본부를 출범시키고 영업채널별 담당인력을 배치해 맞춤영업과 프로모션 실행력을 강화했다. 기존 채널 뿐 아니라 특수유통 채널인 백세동안, 국군복지단, 수영장 매장 등으로 판로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닥터엠엘이(Dr. MLE)’는 KBS 인기드라마 '드림하이'에 출연중인 이윤지를 최근 광고모델로 발탁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온라인 채널기반의 영업망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또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범용보습제시장 공략을 위해 올해 안에 신규브랜드를 출시,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을 함께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미국 FDA 등록이 완료된 일반의약품 피부외용제 수출을 확대해 해외시장 규모도 키울 예정이다. 지난해 미국의 대형 유통대행사인 케어웨이와 계약해 OEM(주문자위탁생산)으로 생산 공급했던 제품을 현지에서 ‘ATOPHALM’이라는 브랜드로 출시해 판매한다는 것.

특히 이 제품은 염증, 가려움증,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 종류별로 개발돼 있어 거의 모든 피부증상에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미국에 수출중인 20종의 의약품 중 FDA 승인된 제품은 5종이며 나머지 15종은 연내에 승인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또한 지난달 ‘니베아’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독일 바이어스도르프 (Beiersdorf)사와 물질이전 계약이 체결되는 등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네오팜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해외수출 목표를 전년 대비 3배 성장으로 잡았다.

한편 현재 네오팜이 개발중인 신약개발 사업인 먹는 항암제, 당뇨 치료제, 아토피 천식 치료제, 췌장암 치료제 등이 현재 임상단계에 있으며 라이센싱 아웃을 위해 일본 미쓰비시다나베, 스위스계 글로벌 제약사 등과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 임상이 완료된 항암제용 항체치료 후보물질은 지난 1월 미국 제약사인 시너지스에 상품화 권리를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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