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칠, 옻칠 바닥재시장 본격 진출 선언

입력 2011-02-22 21:37 수정 2011-02-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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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칠전문기업 본칠(대표 김우식)은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효소공학을 바탕으로 한 옻칠 바닥재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천연 효소 정제반응 기법을 활용한 생산된 순도 100% 정제 옻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본칠은 마루 바닥재시장의 트렌드인 친환경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시중에서 사용되는 바닥재는 새집증후군과 아이들의 아토피나 피부병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반해 본칠의 제품은 옻성분 100% 천연 도료 및 코팅제를 사용해 이러한 단점을 극복했다는 게 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가격 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수입산 위주의 고급 원목마루의 시장가격은 3.3㎡당 최고 80만~300만원에 이르는 반면 최고급 옻도료를 사용한 본칠 마루바닥재는 35만~80만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본칠 관계자는 “본칠 제품은 100% 천연 정제 옻도료에 시스템화된 생산공정의 노하우와 첨단 멀티 코팅 기법을 접목하고 최적의 건조 환경에서 제품을 출고하는 방식”이라고 전했다.

본칠의 제품은 일본과 미국의 환경 기준에 적용되는 슈퍼 E0급의 최고 품질의 목재를 사용하고 하판은 열과 습도에 강한 자작나무, 상판은 옻칠 멀티코팅으로 조합했다.

김우식 본칠 대표는 “친환경적이며 새집증후군의 발생률을 낮추는 안전성과 4000년 이상 된 칠기를 보존시킬 수 있는 내구성 등 옻칠의 장점을 바닥재에 접목시켜 소비자들에게 좀 더 나은 생활환경수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칠은 23일부터 시작되는 ‘2011 경향하우징페어’ 참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옻칠 마루 사업에 뛰어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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