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리비아發 불안 고조...달러화 강세

입력 2011-02-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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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8위 산유국인 리비아의 민주화 시위가 사실상 내전상태로 확산되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2일(현지시간) 오후 1시10분 현재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3% 상승한 83.27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58% 내린 1.358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리비아에서는 전일 지방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반정부 시위가 수도인 트리폴리까지 확산됐다.

리비아 군은 전투기와 헬리콥터를 동원해 트리폴리의 일부 지역을 폭격하는 등 강경진압에 나섰다.

반정부 시위대가 무아마르 카다피에 반기를 든 일부 군인들의 도움으로 벵가지 등 일부 도시를 손에 넣는 등 리비아 사태는 사실상 내전 상황을 보이고 있다.

매튜 브래디 JP모건체이스 외환 부문 전무는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불안한 정세가 계속되는 한 위험회피 심리가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달러화와 스위스 프랑에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엔화는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일본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한 여파로 달러에 대해서 약세를 나타냈다.

아사오카 히토시 미즈호 트러스트앤뱅킹 선임 투자전략가는 “무디스의 발표로 엔화에 매도세가 들어왔다”면서 “그러나 S&P가 이미 무디스와 비슷한 결정을 전에 내렸기 때문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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