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총리, 이집트 전격 방문...해외 주요지도자 중 처음

입력 2011-02-2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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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해외 주요지도자 중 처음으로 이집트를 방문했다.

캐머런 총리는 21일(현지시간) 이집트를 방문해 모하메드 후세인 탄타위 군 최고위원회 위원장 겸 국방장관과 아흐메드 샤피크 총리 등 고위인사를 만났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그는 고위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30년 넘게 유지돼 온 비상조치 해제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캐머런 총리는 이날 저녁 반정부 시위를 주도했던 야권 지도자들과도 만났지만 무슬림 형제단 대표와는 만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머런 총리는 “이번 방문은 이집트의 민주주의 정착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영국 등 유럽 국가들이 이집트의 민주주의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집트 민주화 시위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일어난 것이 아닌 거리의 평범한 시민들에 의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캐머런 총리는 당초 무역 사절단을 이끌고 중동 국가 순방을 계획했다가 계획을 변경해 이집트를 전격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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