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中 지준율 인상 불구 상승

입력 2011-02-19 07:46 수정 2011-02-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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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59%↑·나스닥 0.08%↑·S&P 0.19%↑

뉴욕증시는 18일(현지시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에도 불구하고 기업실적 호재가 주요 지수들을 끌어올렸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73.11포인트(0.59%) 상승한 1만2391.25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08년 6월 5일 이래 최고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7포인트(0.08%) 오른 2833.95를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343.01로 2.58포인트(0.19%) 올랐다.

시장에서는 프레지던트데이인 오는 21일 금융시장 휴장을 앞두고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중국의 지준율 인상이 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일부 기업의 실적 호전 소식으로 지수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24일부터 은행 지준율을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올 들어 벌써 두 번째로 지준율 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하지만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동기에 비해 4.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미 예견됐었기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시위로 인한 정정 불안과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의 결과도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시장에는 관망세는 깊게 드리워졌다.

다우 구성종목 중에서는 기계류 매출이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캐터필러의 주가가 2.4%가량 상승했고 트래블러스, 셰브론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캐터필라는 기계류 매출이 급증했다는 소식에 2.42% 올랐고 인튜이트는 예상을 웃도는 실적 전망을 발표한 영향으로 7.28% 뛰었다.

반면 애플은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만찬에 참석한 사실이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미 반독점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는 보도로 2% 이상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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