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만 항공 할인’ 에어부산, 화교협과 업무체결

에어부산은 경남 지역(양산ㆍ거제ㆍ밀양)에 거주하는 화교들을 대상으로 부산-대만 구간 항공편 이용 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부산화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과 경남 지역 3800여 명의 화교들이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받게 됐다.

에어부산은 지난 달 27일 부산-대만 노선에 첫 취항한 이후 현재까지 평균 75%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화교협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화교들이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대만을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국적항공사 최초로 부산-대만 노선을 취항한 에어부산은 A321-200(195석)항공기로 매일 왕복 1회 운항 중에 있다.

에어부산은 이를 기념해 인터넷 홈페이지(airbusan.com)를 통해 14만9000원짜리 특가항공권 판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