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김성민 연예계 복귀 물 건너가"

입력 2011-02-1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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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가 필로폰 투약과 밀수입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탤런트 김성민에 대해 "어찌보면 김성민의 연예계 복귀는 이미 물 건너간 사안" 이라고 언급했다.

이경규는 지난 15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의 연예계 복귀 가능성에 대한 섣부른 말들이 많은데, 그 친구 인생의 재기가 중요한 것이지 연예계 복귀가 뭐 중요하겠나. 죗값을 치르고 나오면 다른 삶을 살라고 조언하고 싶고 그런 부분에서는 내가 도움을 주고 싶다" 고 밝혔다.

그는 "조만간 김성민의 면회를 갈 생각"이라며 "그 친구가 사회적으로 나쁜 짓을 했지만 그게 나와의 개인사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르겠다. 그는 내가 아끼는 사람이었고 지속적으로 아껴줘야할 사람" 이라며 인간 김성민에 대한 안쓰러움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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