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금리 급등…주택담보대출 이자 부담 증가

입력 2011-02-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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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신규취급액 기준 0.14% 상승, 잔액기준으론 0.02% 하락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코픽스(COFIX, 은행 자금조달비용지수)가 1월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0.14% 상승해 3.47%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월에 코픽스를 연동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대출자의 이자 부담이 늘어나게 됐다.

코픽스 산출을 담당하는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월 중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양도성예금증서(CD), 은행채 금리 등 시장금리가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CD(91일물) 금리는 지난해 12월 2.80%에서 올 1월 3.05%로 올랐다. 1년 만기 은행채 금리도 지난해 12월 3.32%에서 올 1월 3.73%까지 치솟았다.

반면 자금조달한 잔액에 적용하는 1월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는 0.02% 하락해 3.70%를 기록했다.

이 관계자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의 상승에도 과거 오랜 기간 지속된 금리 하락 추세를 반영해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에 비해 변동폭이 작고 시장금리 변동을 서서히 반영한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므로 잔액기준 코픽스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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