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성 회장 “우리금융 민영화, 투자자 모집할 것”

입력 2011-02-15 14: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민영화 재추진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회장은 15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조선비즈닷컴 주최의 ‘녹색금융국제포럼’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정부의 민영화 일정이 나오면 우리금융은 지난해처럼 투자자 모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영화에 있어서 정부는 주체가 아닌 객체일 뿐”이라며 정부 역할을 강조했다. 민영화 방안은 블록세일이나 희망수량 경쟁입찰 방식 등을 제시했다.

민영화와 관련해 우리투자증권을 매각할 수 있다는 일각의 견해에 대해서는 “세계적인 흐름은 투자은행(IB)보다는 CIB(기업금융 중심의 투자은행)나 CB(상업은행)로 가는 분위기”라며 “자금조달도 더 용이하다”고 말해 반대의 뜻을 밝혔다.

최근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우리금융 민영화와 관련 “우리투자증권 분리 논의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임 소감에 대해서는 “혹독한 시험을 거친 만큼 예상하지는 못했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부회장을 새로 선임하겠다는 뜻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의 부회장직은 2004년 민유성 산업은행 회장과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물러난 뒤 공석이었다. 우리금융은 이후 차기 부회장을 선임하지 않았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부회장직이 장기간 유명무실 했던 자리였던 만큼 부회장을 새로 선임하겠다는 의미인 것 같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6380선 사상 최고치…사상 최초 120만 닉스에 '국장 탄력'
  • "운이 안 풀릴 때는 관악산"…등산 인기에 산 인근 지하철역 이용객 '급증' [데이터클립]
  • 올리브영 빌런·맘스터치 진상 뒤늦은 파묘…어떻게 됐을까?
  • "공연 취소합니다"⋯흔들리는 K팝 투어, 왜? [엔터로그]
  • 한은, 신현송 총재 시대 개막⋯복합위기 속 물가·환율·성장 균형찾기 '과제'
  • '해묵은 논쟁' 업종별 차등적용제 39년 만에 부활하나 [내년 최저임금 논의 시작]
  • 100조원 무너진 저축은행, ‘금리 인상’ 배수진… 수익성 악화 딜레마
  • 엠에스바이오, 수익성은 확인됐는데…코스닥 관건은 ECM 확장성·RCPS [IPO 엑스레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090,000
    • +0.04%
    • 이더리움
    • 3,414,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0.92%
    • 리플
    • 2,112
    • -0.14%
    • 솔라나
    • 126,400
    • -0.47%
    • 에이다
    • 365
    • -0.27%
    • 트론
    • 493
    • +1.44%
    • 스텔라루멘
    • 262
    • +3.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30
    • -0.88%
    • 체인링크
    • 13,820
    • +0.8%
    • 샌드박스
    • 114
    • -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