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18일 PGA 대회 출전

입력 2011-02-15 10:50 수정 2011-02-1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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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일본에서 활약중인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연속해 출전한다.

지난해 한국인 처음으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을 차지한 김경태는 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리비에라CC(파71.7,298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노던 트러스트 오픈(총상금 650만달러)에 나간다.

지난 14일 발표된 세계골프랭킹에서 27위에 오른 김경태는 초청 선수로 이번 대회에 나서게 됐다. 이어 김경태는 오는 23일부터 64위까지 출전하는 월드챔피언십 액센추어 대회(총상금 850만달러)에도 출전한다.

지난해 김경태는 일본 골프의 차세대 아이콘으로 통하는 이시카와 료(20), 이케다 유타(26)와 시즌 막판까지 상금왕 경쟁을 벌이면서 JGTO를 평정했다.

김경태는 지난해 초청받아 출전한 브리티시 오픈과 PGA 챔피언십에서 모두 공동 48위를 마크했다. 겨우내 미국 플로리다에 머물며 담금질을 해 온 김경태는 특히 쇼트 게임을 보완해 시즌 첫 대회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김경태외에 양용은(39), 최경주(41), 위창수(39), 앤서니 김(26), 케빈 나(나상욱.28) 등이 출전한다.

◇PGA투어 노던 트러스트 오픈 생중계 일정(SBS골프)

1~3R-18 오전 5~8시, 4R-21 오전 5~8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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