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태국 '징크스' 깰까

입력 2011-02-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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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개막전 17일 태국 파타야 3국 자존심 대결

▲신지애

“청야니, 나와”

201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식 개막전인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45만 달러)가 오는 17일(한국시간)부터 4일간 태국 파타야의 시암CC 파타야 올드코스(파72, 6,477야드)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2010년 LPGA 상금 랭킹 50위권 내의 선수와 스폰서 초청선수 10명 등 모두 6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초미의 관심사는 ‘청야니(22.대만), 신지애(23.한국), 미야자도 아이(26.일본)’등으로 재편될 LPGA가 이번 대회에서 3국 중 어느 선수가 우승하느냐 하는 것.

▲청야니

이미 2주간 정상을 차지하며 기량을 검증한 청야니를 신지애와 디펜딩 챔피언인 미야자토 아이가 어떻게 잡을 것인지에 대해 팬들은 궁금하다. 특히 청야니는 신지애나 미야자토 아이보다 비거리에서 월등한데다 체력적으로 강세다. 특히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를 겸한 호주여자투어에서 연속 우승하면서 세계골프랭킹까지 손에 넣으면서 그 어느때보다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 지역 날씨가 무더운 태국이어서 청야니에게 유리하다. 다만, 연속해서 경기를 강행한 청야니가 어떻게 컨디션을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다.

▲미야자토 아이

15주간 세계랭킹을 지켜왔던 신지애는 태국의 유력 영자지인 ‘방콕 포스트’가 이번 대회의 유력한 우승 후보자로 꼽고 있는만큼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탈환한다는 목표다. 하지만 신지애는 2007년 타일랜드 레이디스 오픈 우승이후 유독 태국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어 징크스를 깰는지 두고 볼 일이다.

2년 연속 우승을 꿈꾸는 미야자토 아이와 최나연(24), 수잔 페테르손(30.노르웨이), 폴라 클리머(25.미국), 박세리(34), 지은희(25), 배경은(25.볼빅) 등이 출전해 한판승부를 벌인다.

이 대회는 골프전문채널 J골프(대표 권택규)는 18일부터 3일간 매일 오후 4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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