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아시아發 호재...獨, 3년래 최고치

입력 2011-02-15 05:59 수정 2011-02-1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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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ㆍ佛은 소폭 하락

유럽 주요증시는 14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집트 사태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되고 일본의 경제성장 위축이 시장 전망보다 덜한 점, 중국의 지난 1월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 등이 호재로 작용했지만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상승세를 제한했다.

영국과 프랑스가 소폭 하락했고 독일은 강세를 보였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39% 상승한 289.11로 거래를 마쳤다.

스톡스 지수는 지난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2.81포인트(0.05%) 내린 6060.09로, 독일 DAX30 지수는 25.43포인트(0.34%) 상승한 7396.63으로,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4.69포인트(0.11%) 하락한 4096.62로 마감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지난 2008년 1월 이후 3년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지난 11일 전격적으로 사임하면서 이집트 사태의 가장 큰 불확실성이 제거됐다.

중국의 지난달 수입은 전년 대비 51% 늘어나 내수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일본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연율 1.1%를 기록해 5분기만에 처음으로 위축세를 나타냈지만 전문가 예상치인 -2%를 훨씬 웃돌았다.

업종별로는 세계 최대 화학업체 독일 바스프가 씨티그룹의 매수추천 의견에 2.5% 급등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자본금 확충을 위해 60억스위스프랑 규모의 우발전환사채(CoCos)를 아랍 투자자자들에게 발행할 것이라는 소식에 1.9% 올랐다.

우발전환사채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유럽 금융권에서 자본금 확충을 위해 처음 발행한 금융상품이다.

평소에는 채권처럼 거래되다 은행 재무상태가 당초 설정한 수준으로 악화될 경우 주식으로 전환하거나 의무적으로 원금을 상환해야 하며 은행권의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있다.

스웨덴 2위 제약업체 메다는 실적 호조 소식에 14%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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