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주목되는 명품 보험] 재테크의 계절, 보험부터 시작하자

입력 2011-02-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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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는 재테크의 계절이다. 상당수의 예금 만기가 이 시기에 돌아보고 소비자들은 만기가 도래한 자금을 다시 어떻게 운용할지를 고민하게 된다.

일반 소비자들은 재테크 설계를 하면서 자금을 얼마나 불릴 것인지를 고민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미래의 비용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단순히 미래의 기대자산을 불리는 것뿐만 아니라 불안요소를 미리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예적금은 납입한 원금에 따라 이자가 붙지만 보험은 가입한 시점부터 지급받게 될 보험금이 정해진다. 환급금이 예적금은 납입기간에 따라 늘어나는 구조인 반면 보험은 계약 시점에 정해진 보험금이 가입 시점 이후 부터 만기까지 일정하게 유지된다. 즉 반대급부를 고려한다면 단기적으로 보험의 반대급부가 더 크기 때문에 여유자금이 생기면 보험부터 가입하고 저축을 나중에 하는 게 낫다.

많고 많은 보험 상품 가운데 종신보험은 대부분의 재테크 서적이‘무조건 가입하라’고 손꼽는 금융상품 중 하나다. 보험 상품이 특정한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조건이 붙지만 종신보험은 사망 자체를 보장한다. 원인이나 시기에 상관없이 보험금 수령 확률이 100%이기 때문에 손해볼 게 없는 장사다.

사고 확률이 100%인 만큼 보험료가 다른 상품에 비해 비쌀 수 밖에 없다. 60세가 만기인 정기보험과 비교할 때 보험료가 보통 두 배 이상 차이가 난다. 중도해지시 손실도 크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보험금이 얼마나 지급되는지보다 납부해야 할 보험료 수준을 먼저 고려하라고 조언한다. 또 보장금액을 구성할 때 종신부분을 줄이고 정기특약을 늘리는 것도 보험료를 낮추고 보장을 효율화하는 좋은 방법이다.

변액보험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변액의 반대말은 정액이다. 즉 일반적인 보험은 계약시 보험금을 정하게 되지만 변액보험은 투자 성과에 따라 보험금이 변동되는 상품이다.

변액보험은 보험과 펀드를 결합한 것으로서 보험이나 투자 중 어느 쪽에 더 무게를 둘지를 먼저 선택해야 한다. 보장 기능이 강한 상품은 변액종신보험·변액CI보험, 변액유니버셜보험 보장형 등이며, 장기 자금 마련용으로는 변액연금보험, 변액유니버셜보험 저축형 등이 있다.

가입을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변액보험이 10년 이상의 초장기 투자 상품이라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일반 펀드나 저축상품와 달리 보험은 ‘갈아타는’ 비용이 크기 때문에 보험사 뿐만 아니라 보험료가 어떤 펀드에서 어떻게 운용되는지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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