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 채권단에 '워크아웃' 요청

입력 2011-02-11 1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효성그룹 계열 중견 건설회사인 진흥기업이 유동성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채권단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흥기업은 전날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에 '워크아웃'을 요청했다.우리은행은 현재 내부 검토를 거쳐 진흥기업의 워크아웃 요청 수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진흥기업이 워크아웃을 요청해 와 현재 내부적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이 지난 해 말 소멸된 만큼 재무약정 양해각서(MOU) 등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기업개선 추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은 다만, 대주주인 효성이 자금 지원 등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워크아웃'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효성 역시 현재 진흥기업 관련 회의를 진행, 관련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중견 건설사인 진흥기업이 워크아웃을 요청함에 따라 건설사들의 워크아웃 도미노가 우려되고 있다.


대표이사
김태균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16] 소송등의판결ㆍ결정(일정금액이상의청구)
[2025.12.15]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387,000
    • -0.76%
    • 이더리움
    • 4,216,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843,500
    • +3.56%
    • 리플
    • 2,704
    • -2.59%
    • 솔라나
    • 178,500
    • -2.78%
    • 에이다
    • 525
    • -4.02%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09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30
    • -2.39%
    • 체인링크
    • 17,880
    • -1.97%
    • 샌드박스
    • 167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