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희망 고교 배정 86.4%

입력 2011-02-10 13:47 수정 2011-02-1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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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2.2% 높아져

2011학년도 서울 후기 고등학교 입학 배정 결과 86.4%가 본인이 지망한 학교에 배정됐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11일 고교선택제에 따른 2011학년도 후기 고등학교 입학 예정자 8만3515명에 대한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반 배정 대상자 8만2300명 중 86.4%인 7만1071명은 본인이 지망한 학교에 배정돼 2010학년도 배정때의 84.2%에 비해 2.2% 늘었다.

일반고 1단계에서 타 학교군을 지망한 일반 배정 대상자 8486명 중 29.4%인 2499명은 본인이 지망한 타 학교군 소재 학교로 배정됐다.

고교선택제 시행 첫해인 작년에는 전체의 14.4%인 1만2824명이 1지망에서 타학군에 지원한 것에 비해서는 지원자가 줄었다.

타학군 지원자가 줄어든 것은 자율형사립고가 설립되면서 명문 고교들이 선택 대상에서 제외된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

고교선택제는 강제배정 방식으로는 갈 수 없는 지역 학교에 지원이 가능하도록 만든 제도이지만 타학군 지원율이 떨어지면서 제도의 효과에 대한 논란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3단계 통합학교군 내에서의 배정은 전년대비 143명이 감소한 182명으로 인접 학교군으로 이동 배정됐다.

이번 발표대상 학교는 자율형 공립고 17교 포함 193교로 입학예정자는 일반 8만2300명, 체육특기자 786명, 정원외 429명이다.

배정 통지서는 11일 10시 출신 중학교나 검정고시나 타 시도 졸업자의 경우 관할 지역교육청을 통해 개인별로 배부된다.

이번에 배정 통지서를 받은 학생들은 14일부터 16일까지 배정 받은 고등학교에 입학 신고 및 등록을 해야 한다.

원서 접수 당시 거주지 학교군과 배정 받은 학교가 속해 있는 학교군 이외 지역으로 전 가족이 이사했거나 타 시․도에서 서울로 전입한 학생, 법령에 의해 인정되는 유학자로 배정을 희망하는 학생은 입학 전에 재배정을 받을 수 있다.

재배정 대상인 경우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10일부터 16일까지 신청하고 15일부터 17일 사이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재배정 학교는 23일 14시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일괄 발표하고 등록 기간은 24일부터 2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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