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깡통 주택’ 급증

입력 2011-02-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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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대출자 27% ‘언더워터’ 상태

미국 부동산시장에서 주택가격이 대출금보다 낮은 ‘깡통 주택’이 급증하고 있다.

부동산 조사기관 질로우닷컴은 지난해 4분기 주택가격이 2.6% 하락했다면서 모기지(주택담보대출) 대출자들의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질로우닷컴에 따르면 미국 모기지 대출자의 27%가 보유한 주택 가치가 대출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이른바 '언더워터(underwater)' 상태에 놓여 있다.

전분기 언더워터 비율은 23.2%였다.

언더워터 비율이 상승하면서 주택 소유권을 상실하는 포어클로저 역시 증가할 전망이라고 CNN머니는 분석했다.

스탠 험프리 질로우닷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포어클로저 비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12월 판매된 주택의 3분의2 이상은 구매 당시에 비해 낮은 가격에 판매해 손실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CNN머니는 최근 6개월에 걸쳐 주택 가격이 상승했지만 부동산시장의 회복은 여전히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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