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건설, 법정관리 신청

입력 2011-02-08 15:24 수정 2011-02-0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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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메르디앙 브랜드로 친숙한 월드건설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월드건설은 지속된 부동산 불황의 여파로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수원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주택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월드건설은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지난 2009년 4월 1차 건설사 신용위험평가에서 C등급을 받으면서 워크아웃에 돌입한 바 있다.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아파트는 서울 구로구 고척동 월드메르디앙 180가구와 경북 김천시 덕곡동 월드메르디앙 360가구 등 2개 단지 540가구다.

하지만 시행 사업이 아닌 단순 도급공사로 입주예정자의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건설 관계자는 "워크아웃 이후 공사비 대금 등 채권단으로부터 추가자금을 지원받고 사옥을 매각하는 등 기업개선을 위해 노력했지만 수익성을 낼 수 있는 신규사업을 전혀 하지 못해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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