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2천억 규모 후순위채 청약

입력 2011-02-08 10:07 수정 2011-02-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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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8일과 9일 이틀간 2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청약을 실시한다.

투자기간 5년 6개월의 이번 후순위채는 연 5.9%의 금리로 매월 이자를 지급하며 오는 10일 발행한다. 청약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가능하며 영업점 및 HT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만약 투자자가 1억원을 투자하면 세전 기준으로 매달 약 49만원씩 만기시점까지 총 3245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한국신용평가와 한신정평가는 미래에셋증권 후순위채 신용등급을 투자 적격인 'A+(안정적)'로 평가했다.

강효식 미래에셋증권 상품전략본부장은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4%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데다 매월 확정이자가 지급된다는 점에서 은퇴에 대비하거나 보수적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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