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제주산 돼지고기 절반가 판매

입력 2011-02-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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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8일부터 13일까지 본점, 잠실점, 청량리점을 비롯한 수도권 17개점에서 ‘제주산 돼지고기 절반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산 청정 돼지고기를 기존 정상가 대비 50%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산 돼지고기 삼겹살을 100g당 1980원, 앞다리살(불고기용)을 100g당 134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제주 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유통경로를 최소화하고 마진도 낮추면서 마련됐으며 준비된 물량은 돼지고기 총 20t 규모다.

현재 돼지고기 가격은 구제역으로 인해 수급 불안정이 장기화되면서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으며 서민의 음식으로 대표되는 삼겹살마저 한우의 가격과 맞먹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현재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제주산 돼지고기 삼겹살은 100g당 3,980원으로 구제역 이전보다 60%가량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축산 MD(상품기획자)들을 전국에 파견해 구제역으로부터 안전한 돼지고기를 공급받을 수 있는 지역을 물색해 왔다.

롯데백화점 고대승 축산CMD(선임상품기획자)는 “요즘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로 인해 어려워진 가계 살림을 고려하여 롯데백화점은 산지 직거래를 통한 돼지고기 절반가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돈육 최고산지 중 하나인 제주도의 질 좋은 삼겹살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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