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무면허운전 "면허 정지 사실 몰랐다" , 누리꾼 "통보 방식 문제"

입력 2011-02-07 02:04 수정 2011-02-07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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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테이가 무면허 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6일 테이는 무면허 상태에서 이날 오후 8시 경 서울 강남 교보타워사거리 부근에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고 일방통행로에서 역주행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테이는 지난해 부과된 범칙금을 제 때 내지 않아 벌점초과로 면허가 정지된 상황으로 무면허 운전 혐의를 받고 있다.

테이 측은 "테이가 요즘 새 음반작업으로 녹음실에서 계속 있다보니 집 우편물을 제대로 확인 못했다"면서 "정지처분 통지서가 반송돼 면허 정지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면허 정지 통보 방식에 문제가 있다. 면허정지 나중에 아는 일 부지기수"라며 현재의 통보방식을 꼬집었다.

반면 누리꾼들은 "요즘 연예인들, 줄줄이 경찰서행" , "정신 좀 차리자" , "정말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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