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삼호주얼리호 해적에 살인미수 적용…최고 사형

입력 2011-02-06 1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호주얼리호 해적사건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이들 해적에게 석해균 선장에게 총을 난사해 살해하려 한 혐의(해상강도 살인미수) 등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유죄로 판결될 경우 최고 사형까지 선고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들 해적은 또한 선박 및 해상구조물에 대한 위해 행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선박위해법) 위반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부수적인 혐의도 추가된다.

이 같은 혐의는 석해균 선장에게 총을 난사한 피의자인 마호메드 아라이(23)는 물론 나머지 해적 4명에게도 똑같이 적용했다. 모두가 총기류를 휴대해 총을 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검찰이 지난달 29일 해적들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때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법을 적용했다. 해상강도 살인미수 혐의가 인정될 경우 해적들에게는 해상강도 살인죄와 같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을 선고할 수 있다.

다만 형량을 정할 때 미수범에게는 감경할 수 있고, 가담 정도에 따라 다른 처벌을 할 수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17,000
    • -0.46%
    • 이더리움
    • 4,262,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826,000
    • +1.6%
    • 리플
    • 2,805
    • -1.82%
    • 솔라나
    • 184,400
    • -2.74%
    • 에이다
    • 555
    • -3.14%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15
    • -3.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00
    • -3.17%
    • 체인링크
    • 18,460
    • -3.35%
    • 샌드박스
    • 174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