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볼보차 1449대 리콜"

입력 2011-02-06 11:00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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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80, XC60, XC70 등 3차종

국토해양부는 (주)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차 S80, XC60, XC70 등 3차종 144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결함 시정)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 차량은 S80의 경우 지난 2006년8월31일부터 지난해 5월11일까지 제작된 1064대, XC70은 지난 2008년3월10일부터 5월11일까지 생산된 127대, XC60은 지난 2009년5월5일부터 지난해 5월17일까지 제작된 258대 등이다.

이들 차량에서는 연료 공급량을 제어하는 프로그램 불량으로 연료가 기준보다 많이 공급돼 연소되지 않고, 남은 연료가 엔진오일 쪽으로 흘러들어가 오일량이 증가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이 경우 엔진의 성능이 저하돼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이들 차량 소유자는 오는 7일부터 (주)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엔진제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리콜을 하기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주)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주)볼보자동차코리아에 문의(1588-1777)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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