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트카드, 세뱃돈 대체 수단 '인기'

입력 2011-02-0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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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 기념일 선물 등으로 각광 ...연말 소득공제 혜택 장점

세뱃돈으로 현금 대신 선물할 수 있는 기프트 카드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현금과 마찬가지로 이용이 용이한데다 디자인도 우수하다. 무엇보다 선물하는 사람의 성의를 보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세뱃돈을 현금으로 주면 어느 곳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알 수 없지만 기프트 카드는 카드 사용내역이 남고 연말 소득공제 혜택도 있다.

기프트 카드가 각종 명절이나 기념일 선물 등으로 각광받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카드사들도 다양한 기프트 카드 상품을 내놓고 마케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신한카드는 2005년부터 그 해에 해당하는 12간지의 모양을 본뜬 프리폼 기프트카드를 출시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올해 토끼띠를 맞아 카드 윗부분을 토끼모양으로 만든 ‘토순이’ 기프트 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한카드는 오는 11일까지 홈페이지나 ARS를 통해 1일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모바일 기프트카드 5천원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신한 기프트카드를 구매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프트카드 100만원권(1명), 20만원권(10명), 10만원권(30명)을 증정한다.

삼성카드는 원하는 문구와 이미지를 활용해 직접 디자인을 제작할 수 있는 선물용 기프트 카드 ‘삼성 셀디기프트 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본인이나 가족 사진 등 본인이 원하는 이미지를 이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선물을 제작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캐시백 혜택이 제공되는 ‘삼성 기프트카드 플러스’도 선물용으로 고려할 만하다. 이 카드는 전국 훼미리마트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카드 사용액의 1%, 훼미리마트 사용액의 1.5%를 캐시백해준다. 1만원에서 50만원까지 1000원 단위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용돈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최근 새로운 디자인 컨셉의 기프트 카드 8종을 새로 출시했다. ‘공부’, ‘사탕’, ‘목마’ 등을 컨셉으로 한 이 기프트 카드 상품은 깔끔한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타공형(구멍이 뚫려 있는 형태) 반지 기프트카드는 카드를 다 사용한 후 북클립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 기프트카드가 출산, 생일, 기념일 등 다양한 의미에 맞는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새로 8종의 디자인을 더했다”며 “깜찍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추고 있어 설 선물로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카드형 롯데상품권인 '롯데상품권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롯데 상품권카드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 롯데 모든 유통·서비스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롯데카드는 설 명절을 맞아 6일까지 '롯데상품권카드 설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 선물로 롯데상품권카드를 30만원·40만원·100만원 구매시, 각각 5천원·1만원·3만원짜리 롯데상품권카드를 추가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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