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2R, 강성훈 추락하고, 앤서니 김 2위 도약

입력 2011-01-2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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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김(왼쪽)과 타이거 우즈가 남코스 18번홀에서 티오프 하기 전에 웃으면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AP연합

'루키' 강성훈(24.신한금융그룹)은 추락하고, 재미교포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은 껑충 뛰고,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는 10위권에 올랐다.

앤서니 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 졸라의 토리 파인스GC 남코스(파72.7천569야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대회 2라운드에서 78%의 그린적중률과 27개의 퍼팅 호조에 힘입어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앤서니 김은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 빌 하스(미국.11언더파 133타)에 2타 뒤진 2위를 마크했다. 부활의 샷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2위에 오른 앤서니 김이 벙커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로이터연합

우즈는 3번홀부터 4개홀 연속 버디 4개를 뽑아내냈으나 후반들어 버디는 2개, 보기 3개로 스코어를 더 이상 줄이지 못했다.

선두와 5타차로 간격을 좁힌 우즈는 "핀 위치가 스코어를 줄이는데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첫날 단독 선두였던 강성훈은 버디 3개, 보기 7개로 4타나 잃어 합계 4언언더파 140타로 공동 31위로 밀려났다.

남코스에서 경기를 치른 강성훈은 평균 비거리 304.5야드에 페어웨이 안착률은 50%, 그린 적중률은 56%로 줄었고 다 퍼팅수도 32개로 난조를 보여 전날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강성훈은 올해 PGA 투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컷을 통과하는 성공했다.

▲12위를 마크한 타이거 우즈가 남코스 17번홀에서 벙커샷을 한 뒤 날아가는 볼을 바라보고 있다. 로이터연합

양용은(39,골프버디)도 1타를 잃어 공동 31위(4언더파 140타)로 처졌고 북코스(파72.6천874야드)에서 티오프한 최경주(41.SK텔레콤)는 3타를 줄이며 공동 45위(3언더파 141타)에 올랐다.

위창수(찰리 위.39.테일러메이드)는 합계 1언더파 143타를 쳐 컷 기준에 턱걸이 했지만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28)과 김비오(21.넥슨)는 나란히 3오버파 147타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김비오는 3개 대회 연속 컷오프를 당하며 PGA투어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필 미켈슨(미국)은 3타를 줄여 8언더파 136타를 기록, '악동' 존 댈리(미국)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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