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이르면 3월 美의회 상정

입력 2011-01-28 09:19 수정 2011-01-2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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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빠르면 오는 3월 미 의회에 상정, 비준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시간) 이 같이 전하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다음달 자동차 관세 등 부문이 수정된 새 조문을 공개 즉시 의회로 보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미 FTA는 지난해 12월 추가협상이 마무리됐다.

미국 정부는 한미 FTA를 조속히 비준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공화당 의원들도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공화당이 콜롬비아, 파나마 등과 맺은 FTA 비준도 이번에 한국건과 같이 처리하자는 입장이어서 한미 FTA 비준이 혼선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

앞서 공화당 소속의 데이브 캠프 미 하원 세입위원장은 지난 25일 FTA 관련 청문회에서 “한국과 파나마, 콜롬비아 등과의 FTA 협정을 향후 6개월 내에 모두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미 FTA는 추가 협상이 타결돼 의회 통과에 유리한 입장인 반면 콜롬비아, 파나마 등과의 FTA는 민주당 의원들이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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