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日 신용등급 강등...엔 약세

입력 2011-01-28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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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27일(현지시간) 약세를 나타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한 점이 엔화 수요를 낮췄다.

오후 4시 15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8% 상승한 82.82엔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장중 83.22엔까지 오르며 지난 12일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엔은 유로에 대해서도 약세다. 유로·엔 환율은 전거래일에 비해 0.9% 오른 113.73엔을 나타냈다.

유로·엔은 한때 114.01엔까지 오르며 지난해 22일 이래 2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S&P는 일본의 재정적자가 심각한 상태에 도달했다는 이유로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의 'A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상승했지만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의 1.37131달러에서 1.3734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마크 맥코믹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 통화 전략가는 "S&P가 일본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한 점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면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미국의 경제지표에 달러·엔 환율은 다음주 말쯤 84엔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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