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원숭이 세리머니 놓고 '의견분분'

입력 2011-01-26 1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아시안컵 축구 대표 기성용 선수가 자신의 원숭이 세리머니에 대해 해명했다.

기성용은 26일 일본과의 2011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직후 원숭이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 세리머니는 "일본인을 '원숭이'로 비하해서 표현한 게 아니냐"는 오해를 불러오기에 충분했다.

기성용은 세리머니 이후 '의미있는 행동'이라는 말로 대신했고 경기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는 "관중석에 있는 욱일승천기를 보는 내 가슴은 눈물만 났다"고 전했다.

'욱일승천기'는 일본 국기의 빨간 동그라미(태양) 주위에 퍼져나가는 붉은 햇살을 그린 깃발로, 일본 제국주의 시절에 사용된 군기이자 제국주의의 대표적 상징이다. 이 때문에 이날 일본 관중석에 등장한 대형 '욱일승천기'는 한국 축구팬들의 공분을 샀다.

기성용이 트위터에 글을 올린 직후 '욱일승천기를 본 기성용이 보란듯이 일본을 겨냥해 원숭이 세리머니를 한 것이다'는 유추가 설득력을 얻고 있는 가운데 '원숭이 소리를 내며 자신을 야유한 스코틀랜드 관중에 대한 패러디였다'는 등 각종 추축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민희진 '운명의 날'…하이브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오늘(17일) 심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알리 이번엔 택배 폭탄…"주문 안 한 택배가 무더기로" 한국인 피해 속출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11: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65,000
    • -0.36%
    • 이더리움
    • 4,101,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618,500
    • -2.06%
    • 리플
    • 718
    • +0.42%
    • 솔라나
    • 223,300
    • +0.27%
    • 에이다
    • 638
    • +1.43%
    • 이오스
    • 1,110
    • +0.54%
    • 트론
    • 174
    • -0.57%
    • 스텔라루멘
    • 149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550
    • -1.03%
    • 체인링크
    • 22,090
    • +15.11%
    • 샌드박스
    • 603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