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국내 최초 해상 기상타워 준공

입력 2011-01-26 10:02 수정 2011-01-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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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기상타워 '해모수 1호'
한국전력이 국내 최초로 전남 부안-영광 해역에 해상 기상타워를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모수 1호로 명명된 이 기상타워는 높이 약 115m의 구조물(해저 15m, 해상 100m)로 부안-영광 해역에 구축 예정인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기상 및 해상기상상황 데이터를 취득한다.

기존의대상부지 인근 위성관측 데이터에 의존해왔던 간접적인 풍황자원 분석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측 데이터에 기반한 최적의 풍력기기 선정으로 단지 효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전은 설명했다.

이 기상타워를 통해 얻은 데이터는 인공위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연구소에 송신돼 기상조건의 시간단위 변화에서 연간 변화까지 추적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태풍의 풍황 및 최대풍속까지 계측이 가능해 국내 기상조건에 적합한 터빈을 설계하기 위한 기초자료 또한 제공할 수 있다.

한전 관계자는 "해상풍력에 첫걸음을 내딛은 국내 여건을 감안하면 향후 유망단지 개발을 위해 다수의 해상 기상타워가 설치될 것"이라며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톱 3 해상풍력강국 추진'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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