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중)

입력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11월 2일. 대우건설 기자실을 찾은 서종욱 사장의 표정이 밝지 못하다. 3년간 건강검진을 받지 않다가 말기 암이 발견돼 끝내 사망한 한 과장급 직원 얘기를 하면서 그는 자식을 잃은 듯 비통해 했다.

회사에서 지원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한 것도 역시 서 사장이었다. 대우건설 평사원 출신으로 평소 직원들의 소소한 경조사까지 챙기는 것으로 알려진 서 사장의 직원 사랑의 한 예이다.

이런 서 사장의 연임에 대한 반대가 거셌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연임 결사 반대를 외쳤다. 이유는 이명박 대통령과 같은 고려대 출신에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과도 인맥이 이어지는 경북 상주가 연고지인 서 사장이 현 정권과 크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거센 외풍에도 서 서장은 3년 임기의 대표이사 재선임을 확정지었다. 이런 서 서장을 지킨 것은 다름 아닌 대우건설 직원들이었다. 최근 차기 대우건설 사장 선임 과정에서 대우건설 내부 출신 사장이 아니면 사장 선임을 거부하겠다며 노조까지 나선을 봐도 직원들의 서 사장에 대한 신임이 얼마나 두터운지 알수 있는 셈이다.

최근 몇년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자금 유동성 위기 속에서도 대우건설을 잘 꾸려왔고, 조직 안팎에서 신망이 두텁다는 점도 유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배경이다.

다른 대형건설사 관계자도 "대우건설은 인재사관학교이자 선·후배간 끈끈한 유대가 강점"이라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반도체 덕에 3월 중순 수출 50% 늘었지만⋯'중동 리스크' 먹구름
  • 해외로 향하던 자금, 다시 美로…전쟁이 바꾼 투자 지도
  • 2분기 전기료 동결⋯연료비조정단가 '+5원' 유지
  • 美 정치매체 "트럼프, 이란과 잠재적 평화회담 추진⋯6대 요구안 마련"
  • [뉴욕 인사이트] 이란 전쟁ㆍ연준 위원들 연설 주목
  • 변동성 커진 코스피, 빚투 33조 다시 최대…공매도 실탄 154조
  • “보증금 10억에도 대기 1년”…‘도심형 서비스 주거’ 뜬다 [도심 상륙한 ‘실버 주택’①]
  • 월요일 쌀쌀한 출근길…한낮은 '포근' 미세먼지 '나쁨'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3.23 11: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474,000
    • -1.66%
    • 이더리움
    • 3,093,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2.02%
    • 리플
    • 2,079
    • -2.35%
    • 솔라나
    • 130,100
    • -1.81%
    • 에이다
    • 380
    • -2.06%
    • 트론
    • 464
    • +0%
    • 스텔라루멘
    • 237
    • -2.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250
    • -0.61%
    • 체인링크
    • 13,110
    • -2.02%
    • 샌드박스
    • 117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