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탐방]NH투자증권 WM전략팀

입력 2011-01-25 11:00 수정 2011-02-1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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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신상품 개발 탁월...자산관리 후발주자 역전 주역

▲NH투자증권 WM전략팀 팀원들
NH투자증권이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다양화된 포트폴리오로 고객 기반을 강화해 수익성을 도모함으로써 질적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NH투자증권은 올 초 금융상품팀과 퇴직연금부서를통합해 WM전략팀을 신설했다. 랩지원과 퇴직연금 2개 파트에서 총 9명의 부서원들이 일하고 있으며 지점 및 법인 영업 경험이 풍부한 나용준 이사가 총괄 지휘를 맡았다.

WM전략팀 나용준 이사는 "고객들의 경제 수준이 높아지면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보다 전략적이고 전문화된 조직이 필요하다는 정회동 사장님 및 임원진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팀이 신설됐다"고 전했다.

WM전략팀은 랩 어카운트에 핵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첫 랩 상품을 출시하며 후발 주자로 뛰어든 만큼 가입금액 차등화, 커머티디 및 외환(Fx) 등 상품의 다양성을 통해 잠재고객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랩 신상품 개발에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 정상수 파트장이 선임됐다.

고객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투자자문사와의 연계도 꾸준히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현재 NH투자증권은 창의, J&J, AK, 토러스 등 8여개의 투자자문와 협력을 맺고 있다.

나 이사는 "후발 주자이기 때문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앞서 시작한 다른 회사들이 겪었던 시행착오를 피해갈 수 있어 더 빨리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을 통해 성과로 말하는 랩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퇴직연금 분야 역시 꾸준히 사업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최근 중소형증권사들이 대형사들에게 밀려 관련 조직을 축소하고 있지만 '니치마켓'으로서의 수익원 확보처를 포기하지 않고 차근차근 내실을 쌓아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나 이사는 "최근 대형사 및 산업계 증권사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중소형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장기적인 수익원 확보를 위해서는 절대 포기할 수는 없는 시장"이라며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해서 1명의 인원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새내기 조직인만큼 팀원들간의 유기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나 이사는 "아직 담당업무를 파악해서 부서원들이 시간이 부족하지만 매주 수요일마다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서로의 고충을 들어보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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