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글로벌 리딩기업 도약 꾀한다

입력 2011-01-2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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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업,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

국내 건설업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현대건설의 각오다. 최악의 경영환경속에서 최대의 성과를 올린 현대건설의 목표는 단 하나다. 국내 건설업계를 평정한 만큼 해외에서도 현대건설의 이름을 알리겠다는 것.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해외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가 비전 2015 선포를 통한 글로벌 건설사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한 해 였다면, 올해는 강력한 실행과 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도약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한마디로 세계속에서 앞서가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한해를 만들겠다는 것이 현대건설의 올해 경영목표라고 보면된다.

현대건설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해외 신시장 개척이다. 중동에 집중되어 있는 영업환경에서 벗어나 세계 각지로 영업력을 넓혀 글로벌 리딩 기업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원자력 발전, 석유화학 등 플랜트 등 기존 강점을 갖고 있는 사업은 기술 확보와 영업조직을 강화하는 한편, 해양 석유가스 채취사업 등 신규 시장 진출전략을 세웠다. 해외사업 공략을 위해 조직을 대폭 손질하고 교육비용, 교육시간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는 등 인재 등용을 위한 투자도 아낌없이 진행키로 했다. 또한, 다양한 재능을 가진 글로벌 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외국 유학과 연수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젊은 세대를 발탁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작업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현대건설은 이같은 전략을 통해 지난해 50%였던 해외매출 비중은 올해 60%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자신했다.

국내에서도 활발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SOC 예산감소 등으로 토목공사가 줄어들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불안한 사업 환경이지만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성장을 이뤄낸다는 전략이다. 주택사업의 경우 서울과 수도권 재개발·재건축을 위주로 안정을 꾀하면서 전국에 약 8800여 세대의 힐스테이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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