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3인, "5명의 카라가 계속 활동하길 바란다"

입력 2011-01-21 13:31 수정 2011-01-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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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DSP엔터테인먼트
최근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서를 보낸 카라의 멤버 니콜, 한승연, 강지영과 이들 부모가 “카라의 활동은 지속되어야 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21일 오전 법무법인 랜드마크를 통해 “5명의 카라가 계속해서 활동할 수 있기를 원한다”며 “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법적 문제가 있으나 멤버들은 5명 모두가 계속해서 하나의 팀으로 활동하는 것을 제일의 원칙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멤버들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활동이다. 매니지먼트사는 아티스트의 활동을 지원해 주는 것이 기본적 역할이다. 회사에 아티스트가 종속된 것은 아니다. 우리의 문제제기도 그 점이 핵심이다”며 “카라의 능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전문적인 연예 매니지먼트사의 뒷받침을 원한다. 매니지먼트의 기본은 신뢰와 전문성이라고 생각한다. 멤버들이 원하는 소속사와의 관계는 수직적 상하관계가 아니라 믿음과 신뢰가 밑바탕이 된 수평적 협력관계다. 우리는 현재의 회사가 전문성이 결여되고 신뢰관계 구축을 못하고 있는 점을 여러 차례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이들 부모는 이번 전속계약 해지 과정에서 소속사인 DSP미디어가 멤버간의 불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본 사태의 본질은 멤버들과 소속사와의 문제일 뿐 멤버들 사이의 문제가 결코 아니다. 멤버들 사이엔 불화가 없는데 계속 소속사가 개입해서 멤버들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해 편 나누기를 하고 있다”며 “멤버들을 위해서 진정성 있는 행동을 보여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DSP는 이들 부모가 딸들의 계약해지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왜곡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DSP 측은 “그들이 주장하는 일본 전속 계약서를 일본 아티스트 등록 서류로 속였다는 부분은 전혀 사실무근이다. 회사 내 미팅 때 아티스트 전속 승낙서의 일본어 원본과 번역본을 함께 공유했으며, 특히 니콜의 어머니 경우 아티스트 전속 승낙서의 원본과 번역본의 내용을 직접 확인한 후 일본어 원본에 자필 서명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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