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예상보다 개선된 분기 실적을 내놨다.
모건스탠리는 20일(현지시간) 지난 4분기(10~12월) 순이익이 8억6700만달러(주당 41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4억6000만달러(주당 29센트)에 비해 늘어난 것인데다 전문가 예상치도 웃도는 결과다.
당초 전문가들은 모건스탠리가 4분기 주당 40센트의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14% 증가한 78억달러를 기록,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인 74억달러를 상회했다.
이날 정규장에서 4.58% 상승했던 모건스탠리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0.0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