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퇴직연금 최초 4조 돌파

입력 2011-01-2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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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생명이 퇴직연금 사업자 중 최초로 적립금 4조원을 돌파했다.

20일 삼성생명은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퇴직연금 적립금이 4조53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2위인 국민은행보다 약 1억원 이상 앞서는 수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퇴직금 시장에서 30년 이상 쌓아온 노하우와 총자산 140조원이 보여주는 안전성, 최초의 퇴직연금 서비스 브랜드 등을 바탕으로 대기업과 공기업을 중심으로 퇴직연금을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근로자 500인 이상 기업들 중 100여곳 이상이 삼성생명을 퇴직연금사업자로 두고 있다.

한편 지난해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이 29조원을 돌파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퇴직보험과 신탁이 본격적으로 전환되면 퇴직연금 시장 규모가 5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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