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유 회장 "내달 20일까지 자금조달 완료"

입력 2011-01-19 10:02 수정 2011-01-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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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까지 재무적 투자자 확정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19일 "(외환은행 인수 관련) 자금 조달을 다음달 20일까지 끌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드림소사이어티' 강연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환은행 인수자금 조달과 관련 "자회사 배당과 회사채 발행 등으로 총 인수액의 75%를 모두 조달했으며 나머지 25%만 남겨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환은행 총 인수액은 4조6888억원이다.

하나금융은 재무적 투자자(FI)를 대상으로 보통주와 전환우선주를 발행해 나머지 1조20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이며 FI 유치는 다음 주에 끝낼 예정이다.

김 회장은 "다음 주까지는 재무적 투자자들을 확정해 증자 등의 모든 자금조달 과정을 마무리하겠다"면서 "다만 이번에는 FI 위주로 자금을 조달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전날 전략제휴를 체결한 중국 초상은행에 대해선 "중국에 적극 진출하기 위해 북쪽에 동북 길림은행과 함께 전국적인 망을 가진 초상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초상은행이 (하나금융) 투자에 대해서도 기본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으나 지금으로서는 투자규모와 계획 등에 대해 뭐라고 말할 단계가 아니어서 초상은행 제휴 건은 외환은행 인수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초상은행 외에 추가로 (해외 은행을) 전략적 투자자로 영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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