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최저가 아울렛, 대박행진 이어가

입력 2011-01-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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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이 지난 9일 첫 선을 보인 심야 생방송 프로그램이 2주 연속 대박 행진을 이어가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심야 시간은 시청자가 많지 않아 보통 재방송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재미있는 컨셉과 파격적인 혜택의 생방송으로 ‘올빼미족’을 공략, 방송 두 번 만에 이른바 ‘효자 프로그램’으로 등극하는 데 성공한 것.

'최저가 아울렛'이라는 타이틀로 매주 일요일 새벽 2시 방송 중인 이 프로그램은 잡화, 패션 등 카테고리의 히트 상품을 최대 70%에 이르는 파격적인 할인율로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TV홈쇼핑 상품의 경우 방송 종료 후에도 인터넷몰을 통해 같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최저가 아울렛'의 할인 혜택은 새벽 2시~2시 50분 사이 딱 50분 간에 한해 제공되며 방송 종료와 함께 사라진다.

늦은 밤 잠도 거르고(?) 채널을 고정한 고객들에게만 특별한 혜택으로 보답하는 일종의 ‘보은 프로그램’인 셈이다.

첫 방송에서 판매된 ‘베어파우’ 양털부츠는 한파 속 준비 수량 2600세트가 순식간에 동이 나며 10분 일찍 방송을 마쳤고, 지난 주 2회 방송에서 역시 ‘NY212’의 남녀 코트, 여성 팬츠 상품이 2400세트의 판매고를 올리며 매진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했다.

방송 담당 PD는 “백화점, 마트에서 볼 수 있었던 ‘타임 세일’ 컨셉을 적용, 주말 새벽 시간대 깨어 있는 고객들을 끌어 모으고자 한 전략이 좋은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면서 “향후 ‘새벽 시간 좋은 상품을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는 방송이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 방송 시간을 기다렸다 구매하는 고정 고객들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 일요일인 23일 방송에서는 CJ오쇼핑의 히트 남성 언더웨어 '피델리아 옴므 by 송지오'가 기존가 7만9900원에서 4만원 내려간 3만99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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