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공식입장 표명, "어떤 결정 내려져도..."

입력 2011-01-19 07:53 수정 2011-01-19 0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해외 원정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신정환이 소속사를 통해 어떤 결정이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전했다.

신정환 소속사 아이에스엔터미디어는 1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신정환이 소속사 측에 19일 오전 일본 하네다 공항을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며 귀국 즉시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출두, 성심성의껏 조사에 임해 어떠한 결정이 내려진다 하더라도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을 밝혔다"고 전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국제범죄수사대가 19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신정환을 연행해 해외 원정도박 의혹에 대한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날 신정환의 귀국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 "신정환 귀국 확정 보도는 신정환 본인이 아닌 소속사 법무팀 변호사와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와 귀국 일정을 논의하던 차에 보도된 것"이라며 "이에 신정환 본인과 확실한 귀국 일정을 합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소속사가 귀국 일자를 확정지어 발표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정환에게는 형법 제 246조 제2항(상습도박혐의)에 따라 3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형 등에 처해질 수 있다.

다음은 소속사 보도자료 전문

안녕하세요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입니다.

우선, 방송인 신정환과 관련한 사안에 대하여 국민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한, 오늘 신정환 출국에 관련된 언론보도가 나간 직후 소속사 역시 정확하고 빠른 귀국 일정을 알려 드리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신정환 귀국 확정 보도는 신정환 본인이 아닌 소속사 법무팀 변호사와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와 귀국 일정을 논의 하던 차에 보도된 것입니다.

이에 신정환 본인과 확실한 귀국 일정을 합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소속사가 귀국 일자를 확정지어 발표 할 수는 없었기에, 정확한 귀국 일정을 결정하여 공식 발표를 해야 하는 소속사의 입장을 넓은 이해심으로 양해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신정환은 소속사 측에 ‘2011년 1월 19일 수요일 아침 8시 30분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출발하여 김포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으로, 도착 예정 시간은 오전 11시 경 이며, 또한, 귀국 즉시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출두하여 성심 성의껏 조사에 임하여 어떠한 결정이 내려진다 하더라도 겸허하게 받아드릴 것’ 임을 밝혔습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33,000
    • +0.13%
    • 이더리움
    • 5,046,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1.33%
    • 리플
    • 693
    • +2.06%
    • 솔라나
    • 204,800
    • +0.2%
    • 에이다
    • 585
    • +0.17%
    • 이오스
    • 939
    • +0.64%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38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50
    • -0.78%
    • 체인링크
    • 21,010
    • -1.73%
    • 샌드박스
    • 545
    • +0.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