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유럽 재무장관 회의 실패 우려...엔화 강세

입력 2011-01-18 14:04 수정 2011-01-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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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재무장관들이 재정위기 해법을 찾는데 결국 실패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표적 안전자산인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

도쿄외환시장에서 18일(현지시간) 오후 1시30분 현재 유로ㆍ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4% 하락한 109.845엔에 거래되고 있다.

엔화는 달러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7% 내린 82.545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전일부터 벨기에 브뤼셀에서 구제금융 기금 확대와 영구적 구제매커니즘 설립 등 재정위기 완화 방안을 위한 회의에 들어갔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로존 구제금융의 상당 부분을 지원해야 할 국가들이 기금 확대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회의가 난항에 부딪힐 것이라는 평가다.

장 클로드 융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체) 의장은 17일 회의를 마치고 “여러 의견을 교환했으며 관점에 차이가 있었다”면서 유로존 각국의 의견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현재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규모는 충분하다”면서 “구제기금을 늘리기보다는 재정적자 축소와 경쟁력 강화 등 다른 방법을 쓰는 것이 좋다”면서 기금증액에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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