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혼조세...엔약세 日↑·지준율인상 中↓

입력 2011-01-17 11:46 수정 2011-05-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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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17일 혼조세를 연출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37.70포인트(0.36%) 상승한 1만536.74로, 토픽스 지수는 2.60포인트(0.28%) 오른 932.91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증시는 미국 2위 은행 JP모간체이스의 양호한 지난해 4분기 실적과 엔화 약세로 어닝시즌 기대가 고조된 영향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1개월 만에 최고인 111.12엔으로 거래되며 수출주들에게 도움을 줬다.

해외 매출이 80%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1위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은 0.6% 올랐다.

일본 2위 자동차메이커인 혼다는 0.5% 뛰었다.

닛코코디알증권의 니시오 코이치로 시장 분석가는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일본 기업들의 실적 전망 역시 개선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40분 현재 전일보다 37.87포인트(1.36%) 하락한 2753.47을 기록 중이다.

중국증시는 지급준비율 인상 소식에다 중국 정부의 부동산시장 규제 강화에 따른 부동산 가격 상승세 둔화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은행 등 모든 예금기관의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올린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 최대 은행 공상은행(ICBC)과 중국건설은행이 크게 떨어졌다.

중국 통계국 기관지 중국정보뉴스에 따르면 중국 70개 주요 도시의 지난해 12월 부동산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6.4% 상승했다. 이는 전월의 7.7%를 밑도는 것이며 전문가 예상치 7.0%보다도 낮은 결과다.

이 소식에 중국 최대 부동산기업 차이나반케와 중국 2위 부동산개발업체인 폴리리얼에스테이트 모두 1% 이상 빠졌다.

같은 시간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27.57포인트(0.31%) 내린 8944.94를,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3244.24로 1.72포인트(0.05%) 하락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47.55포인트(0.20%) 빠진 2만4235.68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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