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수술비 구하고자…” 네티즌 눈물 쏟게 한 사연!

입력 2011-01-17 12:24 수정 2011-01-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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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남매를 두고 있는 아이엄마입니다. 막내 아들의 수술비 보탤 생각에 3등만이라도 당첨되길 빌며 로또를 구입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4등에 당첨됐네요. 물가는 계속 오르고 아이의 병은 심해지고… 힘들어서 하소연이라도 해봅니다.”

청소년기에 들어서면 종양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피지선모반을 갖고 태어난 3살난 아들의 상처를 볼 때마다 눈물이 난다는 A씨의 가슴 뭉클한 사연이 인터넷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머리에 잘 생기는 피지선 모반은 레이저치료로는 완전히 제거할 수 없어 수술을 해야 한다.

“6살 전에 6개월 간격으로 두 차례 수술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성형수술이라 비용이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피가 날 정도로 긁어대는 아이의 병을 빨리 고쳐주지 못하는 못난 엄마라 속상하고, 죄책감이 크네요. 차라리 제가 아프다면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

로또에 담긴 희망과 눈물!

국내 로또정보사이트 업계 1위인 로또리치(lottorich.co.kr)가 실시하고 있는 <베스트 당첨후기 이벤트>에 응모된 글이다.

“비록 4등이지만 당첨후기 이벤트에 응모해 1등에 당첨되면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수술비에 보태려고 지금껏 속으로만 삼켰던 아픔을 한자한자 적어봅니다. 제 글로 인해 아이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현재 A씨의 후기는 1위에 올라와 있다. 더 많은 로또마니아들에게 행운을 전달하고자 진행하고 있는 <베스트 당첨후기 이벤트>는 로또5등에만 당첨돼도 사연을 게시판에 올리면 매주 1등 당첨자를 선정(회원 추천방식)해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로또리치 관계자는 “인생역전, 한방심리 등으로만 비춰지는 로또이지만 그 안에는 힘겹게 살아가는 서민들의 한숨과 눈물, 간절한 소망들이 담겨 있다”며 “로또에 당첨되지 않더라도 '희망'을 나누기 위해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로또리치(lottorich.co.kr)는 과학적 로또분석기법을 도입해 <로또1등 예측시스템>을 개발, 작년 한해동안 24차례에 걸쳐 로또1등 당첨조합을 배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로또1등 예측시스템>은 과거 당첨번호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각 공마다의 고유 출현 확률에 가중치를 적용, 실제 1등 당첨번호와 가장 유사한 당첨예상번호를 회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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