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망] 기업실적 호조...8주째 랠리 기대

입력 2011-01-16 11:26 수정 2011-01-1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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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ㆍ구글ㆍ골드만삭스 등 대형기업 실적 발표

뉴욕증시는 이번주(17~21일) 본격적인 어닝시즌을 맞아 은행과 기술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8주째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뉴욕증시는 이번주 월요일은 마틴 루터킹 데이를 맞아 휴장하고 18일부터 시작된다.

지난주 다우 지수는 지난 2008년 6월 이후 3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S&P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7주 연속 상승하면서 2007년 5월 이후 최장 기간 랠리를 이어갔다.

▲미 주요 기업 실적발표 일정(1월17일~21일)

JP모건체이스와 인텔의 실적 호조로 이번주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들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S&P500 기업 중 10%에 달하는 49개 기업이 이번주 실적을 발표한다.

톰슨로이터는 S&P500 기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순이익은 31.8% 각각 증가했을 것으로 내대봤다.

그 중 기술주의 대표주자 애플과 대형은행들의 실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판매 돌풍에 힘입어 최근 엑슨모빌에 이어 시가총액 기준 세계 2위로 올라섰다.

미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의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애플이 회계 1분기(지난해 10~12월)에 전년 동기의 주당 3.67달러 순이익을 훨씬 웃도는 주당 5.31달러 순익을 올렸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최대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를 포함해 씨티그룹과 골드만삭스, 웰스파고, 모건스탠리 등 은행업종이 실적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했다.

씨티그룹은 지난해 4분기에 전년 동기의 주당 33센트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BoA도 적자 탈출이 기대된다.

구글과 제너럴 일렉트릭(GE), IBM 등 대형 기술주들도 다음주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재니 몽고메리 스콧의 마크 루스치니 최고 투자전략가는 “기업실적 호조는 미국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낼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기업들이 발표할 고용계획에 대해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주에는 뉴욕주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와 컨퍼런스보드의 경기선행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들도 발표된다.

▲미 주간 경제지표 발표일정 (1월17일~21일)

특히 지난달 미국 기존주택 판매와 주택착공 실적 등 주택시장의 회복을 가름할 수 있는 지표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지표들이 주택시장 회복세 정체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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